나만의 일기

나는 구제불능 ~~앗 뭐야 ~

향기나는 삶 2018. 8. 23. 09:53

 

싱가폴의 호텔 내부

 

2018년 8월 23일 목요일 솔릭은 바람은 약해지고 비만 내려라

 

 

 

솔릭 태풍은 온다고 하는데 어제 수요일은

뜨거운 바람이 불었다.

 

수업 이동 하면서 등에서 땀이 줄줄 흘렀다.

저녁 10시에 오자 마자 제일 먼저 한 것은 옷 벗고

 

땀으로 범벅된 옷을 세탁기에 넣었다.

옷벗고 집안을 활개치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나는 집만오면 벗어던지고 올 누드로 집안을

돌아 다니니 ~~

 

솔릭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불어서

문을 모두 열어 놓았던 모양이다

 

아직 솔릭의 영향권에 들지 않고 바람이 불어서

에어컨 대신 자연 바람을 쐬고 있었던 것 ~

 

무심코 빨래를 널다가 기절할 뻔했다.

남편이 블라인드는 닫아놓고 창문을 연줄 알았더니

 

모두 열어 놓았던 것~

~으악 ..당신 문 닫아 . 나 옷벗었잖아 ~ ㅎ ㅎ

 

나는 순간적으로 의자밑으로 몸을 숨겼다.

 

~~문닫고 에어컨 틀어. 왜 문열었다고 안했어 ~ㅎ

 

~나도 몰랐어. 당신 빨리 옷 안입어 ?

독서실 화장실에서 다 보여~ㅎ ㅎ

 

~어차피 잘 시간이야 .

보는 놈만 깝깝하지 ....

난 우리 애들이 결혼하면 우리집에 많이 안왔으면 좋겠어

나는 자유롭게 살고 싶지. 자식에게

부담주며 오라가라 안하고 싶어 ~

 

~당신은 진짜 치매 걸리면 요양 병원에서

옷 벗고 누워 있을 거야. 당신은 진짜 치매는

걸리지 말아야 해. ~~ㅎ ㅎ

 

집에 오면 훌훌 벗어던지고 사니

며느리 , 사위 와서 눈치 보는 것 싫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