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5일 장맛비가 올 하늘이 아니다. 해가 비웃는다
아침마다 남편 밥 챙겨주고 남편
7시 15분차를 출근 버스를 타는 것 본뒤
7시 20분부터 천변을 뛰기 시작한다.
남편이나 나나 몸매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고
아저씨배를 싫어한다고 구박해서 74kg으로 뺐지만
난 진짜 뚱뚱한 남자와 여자는 별로다
여자나 남자나 자기 관리 못하는 사람은 나태해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나는 휴가때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시아
두 나라 가기 전까지 50kg이 되는 것이 목표다.
살들이 반항을 하면서 0.1도 안 움직이더니
나의 끈기에 놀란 살들이
제 풀에 지치기 시작해서 52.1kg으로 0.5내려갔다.~~ ㅎ ㅎ
나는 시작하면 끝장을 내는 편인데 한 달 남은 휴가때까지
어떻게던 해 내야 한다.~~ㅎ ㅎ
55사이즈 핫펜츠를 입고 싱가포르와 말레시아를 걸어야
만족할 듯 해서 ~ㅎ ㅎ
아가씨때 60~61kg으로 세상의 모든 살들을 몸에
지니고 다녔으니 좋은 남자와 결혼하지 못하고 이모양 이꼴로
살아가는 듯 ~~
땅을치고 하늘을 우러러 개탄할 일 ~ㅎ ㅎ
내가 내 나이에 비해 젊게 보이는 것은 절대 물렁살이 아니라
탄탄한 살로 무장해서 나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겨울에 쪘던 허리 군살들과 어깨 살들이 많이 제거 되었고
딱 한곳 뱃살과 팔 뚝살이 문제 이긴 하다~~ㅍ ㅎ ㅎ
복근으로 만들기 위해 윗몸일으키기를 열심히 해서
살이 많이 정리되었다고 딸이 칭찬했다
멋지게 살고 멋지게 늙고 싶은 마음은 여자라면
누구나 갖는 마음이지 않을까!
헬스클럽, 요가, 골프 ,등산, 기타 등등 동호회에
참여 한 적없이 오로지 나 혼자 스스로 관리한다
뱃살과의 전쟁~
팔뚝살과의 전쟁~
꽉 끼던 미니 정장의 팔이 쑥 ~들어가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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