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섹시한 입술~ 치아가 흔들린다

향기나는 삶 2018. 4. 8. 06:57

 

 

2018년 4월 8일 일요일 ~ 나빈이네 강아지~ 귀도 안뜬 녀석이

자기몸을 만진다고 본능적으로 으르렁 거렸다

 

 

 

 

토요일 일요일은 하루종일 일하다보니 식사를

굶는 경우가 많아서 식탐이 강하다

 

아니다

늘상 한끼를 굶고 일하니 식탐이 강한 거다

 

먹을 것이 있으면 본능적으로 빨리 먹으려고

하고 많이 먹는다

 

지난 번 내 생일 날 상추쌈을 먹다가 삼겹살 오돌뼈를

앞니로 깨물어 앞니가 흔들 거렸다.

 

 

앞니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어서

병원 치료중 생니를 빼고 임플란트를 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공간이 없어서 안된다고 ~ㅎ

 

그럼 토끼 이가 사라지고 입이 교정되어서

나도 자신감있게 웃을 수 있고 더 예뻐질 수 있어서 ~

 

카뮤친구들은 내가 토끼 이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니

사진을 찍을 때 웃으면 더 예쁠텐데 라고 댓글을 달았다.

 

어떤 카뮤친구는 입술이 섹시하다고 ~~ㅎ

난 속으로 웃어야 했다

 

속도 모른다고~

 

치아가 교정되었다면 입술 예쁘다는 말에 공감을

갖겠지만 ~~ㅎ

 

입술이 예쁘다는 소리는 좀 들었다.

 

내가 이 교정을 했다면 달라진 인생을 살았을 거라는

엉뚱한 상상을 하는 것도 이에 대한 한이 많아서다

 

그리고 남편이 이 교정을 해주었다면

3억 부도에 대해 앙금도 덜했을 것이다

 

한 방에 날아갈 3억돈은

이 교정에 많이 들어 보았자 겨우 600만원 들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