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5일 월요일
어제 입회 3개 를 지구장님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냈다.
6시 15분에 수업 끝나고 7시에 친정집에 도착했다
딸, 나 ,친정어머니 셋이서 구이 운암산장에서
닭도리탕을 먹었다.
어머니 생신이 1월 경이라 시간이 없어서 어제로
바꿔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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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크리스마스 .....약속 지켜야지 ~~ㅎ ㅎ
~~그럼 10만원 줘~~
~~무슨 대단한 거라고 ..만원~~ㅎ
~그럼 할 때마다 만원 ~ 그럼 하자고 않겠지 ~~ㅎ
은밀한 거래를 목욕탕비로 대신하고 ~~ㅎ
2시간 동안 일이 바빠 벗겨내지 못한 묵은
때를 목욕탕에서 깨끗하게 제거했다.
~연정아 , 크리스마스 선물로 잡채 만들어 줄게 ~~
어제 친정어머니 모시러 가면서 차안에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농에서 재료를 준비했다.
12시 30분부터 잡채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남편은 냉장고에 먹지 못한 오래된 음식을 청소했다.
~~양파 좀까 줘.... 살살 까봐 ~
~~까져가지고는 ...까는 것은 당신이 잘까잖아
진호야...엄마는 까는 것은 진짜 잘깐다~~
~뭔데요...?~~
~~너는 몰라도 돼...그런 것 있어 ~~
남편과 나만 아는 음담패설을 하며 놀았다.
~딱딱 맞는고만 ...어쩌면 그렇게 잘 맞냐??
일부러 어떤 물건을 슬쩍 슬쩍 툭툭 치면
~~성추행이야 ....이러면 자괴감이 느껴져~~ㅎ ㅎ
자괴감이 느껴지는 사람이 앞에 대고 뒤에
대면서 장난을 그렇게 치나? ~~~ㅍ ㅎ ㅎ
~~~당신은 나 없으면 재미 없을 거야 ..~
아들이 하도 장난치며 노니까
~~에휴 ~~
2시에 알바 끝나고 온
딸이 와서 가족 모두 내가 만든 잡채를 먹었다
남편 ~지금까지 만든 잡채 중에 제일 맛있어~~
아들 ~간이 딱 맞아~~
딸 과 나~~약간 싱거워~
짜게 하면 남편과 아들이 안 먹을까봐 싱겁게 해서
나와 딸은 간장으로 조금 간을 해서 먹었다
나는 나홀로 집에 영화를 보다가
낮잠이 들어 버렸다
남편이 낮잠 자고 일어나더니
~같이 잔다고 하더니 거실에서 자냐~~ ㅎ ㅎ
아니 내가 옆에 있으면 귀찮게 한다고
할 때는 언제고 ~~ㅎ ㅎ
남편은 살을 뺀다고 운동 한 뒤에 샤워하고 나서
~이렇게 해야 잘 마르지~
장난을 심하게 쳤다. ~~ㅍ ㅎ ㅎ
내가 그?? 장난을 받아주고 있는데
딸이 공부하다 나오다 딱 보고 말았다.
~ 또 또 ᆢ 불쾌해 ...또 장난이야 ~~ ㅎ ㅎ
~~아니꼬면 너도 결혼해라 ~~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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