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해보니 식탁위나 싱크대가 난장판이었다
설거지가 전혀되지 않은 싱크대 먹고 남은 음식과 소주병 맥주병으로 널브러진 식탁위~~
12시가 넘어도착해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더니 연정이가 알바를 하고 들어왔다
~~~ 엄마. 우리 엄마는 정말 착한거야.
~~~왜? ~~~
~~알바를 해보니까 배드민턴 모임하는 사람들이
매일 와서 술마시고 그러더라. 술마시는 남자 여자들도 많고~~
연정이가 먼곳에서의 커피숍 알바를 그만 두고 집 바로 옆의 작은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으니 술마시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서다.
어떤 부부는 매일 온다고 하면서 자식들이 그 늦은 시간 사이에 무엇을 하는지 한심하다고 했다
하기야 내가 집에서 남편과 술을 마시고 취한적은 있어도 몇번일것이며 취하면 군말없이 잠을 자러가버리고....
남편 모임가서 같이 취해 온적있어도그런 일들이란 일년에 있을똥 말똥하고~~
술취한 흐트러진 여자나 남자의 모습은 연정이 눈에 참 한심해 보일것이다
특히 여자의 모습은 더욱.....맨정신으로 열심히 일하며 사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살고 있으니....
그나마도 지금껏 남편 술에 취해 흐트러진 모습을 수없이 보았고
집에서 실수????한 일들도 있었으니 술마시는 모습은 별로일것이다
술을 마시고 취해서 사는 삶
해롱거리며 사는 삶이 재미있을까?
그 세계에 무엇이 숨어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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