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이러다 슈퍼뚱돼지???

향기나는 삶 2013. 2. 8. 09:21

 

어제 신재쌤과 함께 진화쌤생일 잔치를 애슐리에서 했다. 부페라 골라먹는 재미^^~♥

 

딸아이 졸업이라고 배 터질때까지 먹고

진화쌤 생일이라고 배 폭발할 때까지 먹고~~

 

젊었을 때는 밀가루음식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따스한 국물이 있는 음식들이 좋다.

 얼큰한 탕이면 모두~나는 먹는것 가리는게 없어서~~

 

부페는 얼큰한 탕이 없어서 약간의 부족함이 있다. 

그렇다고 부페를 안 좋아하는것은 아니고~

 

음식 앞에서면 발동하는 식탐~

못먹어서 죽은 귀신은 되지는 않을것이다. 죽어도 때깔은 반들 반들~~

 

운동을 굳이 안해도 살이찌지 않고 날씬한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먹을 때면 복스럽게??? 잘먹는다

 

그렇다고 몸매관리 전혀 안하는 것은 아니다

먹은 만큼 다음날은 적게 먹어주는 센스를 ^^~*

 

얼굴이 작아서 그렇지 도라무통처럼 뚱뚱했던 젊은시절을 생각하면서 먹을때는 돼지처럼 먹고

관리는 치밀하게 하는편~~

 

내가 먹는 것보면 사람들은 기절할 정도~~

특히 삼겹살~내가 죽으면 삼겹살은 제사상에 올려 놓으라고 하며 웃을 정도~~~


어제는 제일 맛있었던 것이 볶음밥과 부드러운 스프~~

볶음밥 두번 스프는 컵가득 세컵 그 외에 이것 저것~~


미역 줄기속에서 벌레가 나와 깜짝 놀라 관리인에게 말했더니 

쥬스를 서비스 받았지만 ~~


식사 전에 나왔으면 찝찝해서 밥을 못먹었을텐데 다 먹은 후에 나와서 

먹은 것을 토해 낼 수는 없고^^~


시골집에서 쌀벌레 먹고 자란 것으로 눈감아주었지만~~

거기다 관리인이 계산할 때 내 밥값을 제해 주어서 더 눈감아야할 상황~^^*~


매일 이렇게 화려한 만찬이 계속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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