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간다.
딸아이로 인해 혈압이 올라간다.
작년에 그렇게 방황했으면 되었지
겨우 마음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조바심 내는 걸까!
딸아이 영어영재교육 받을 때 뛰던 가슴 ....설레이던 가슴...
나만의 욕심이었을까! 나만의 희망이었을까!
그 아이를 외국어 고등학교에 보내고 싶은 작은 소망이 하나 있다.
지금까지는 무난하게 잘 해 왔다.
친구들로 인해 작년 6학년때 처럼 흔들거려서 추락하게 된다면 일순간의 꿈은 사라지는 것이다.
중학교 3년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데
좋은 친구를 얻는 것은 천금을 주고도 사야할 일이지만
그릇된 친구를 얻는 것은 과연 그 아이에게 어떤 이득이 있다는 것이란 말인가
마음을 잡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
내가 마음을 열번 잡아도 그 아이가 한 번 마음을 잡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현재로선 내가 그 아이의 마음을 잡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오늘 미사에서는 그녀를 위한 기도를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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