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2007년11월04일 다이어리

향기나는 삶 2007. 11. 4. 11:21

 이해가 안간다.

딸아이로 인해 혈압이 올라간다.

작년에 그렇게 방황했으면 되었지

겨우 마음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조바심 내는 걸까!

딸아이 영어영재교육 받을 때 뛰던 가슴 ....설레이던 가슴...

나만의 욕심이었을까! 나만의 희망이었을까!

그 아이를 외국어 고등학교에 보내고 싶은 작은 소망이 하나 있다.

지금까지는 무난하게 잘 해 왔다.

친구들로 인해 작년 6학년때 처럼 흔들거려서 추락하게 된다면 일순간의 꿈은 사라지는 것이다.

중학교 3년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데

좋은 친구를 얻는 것은 천금을 주고도 사야할  일이지만

그릇된 친구를 얻는 것은 과연 그 아이에게 어떤 이득이 있다는 것이란 말인가

마음을 잡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

내가 마음을 열번 잡아도 그 아이가 한 번 마음을 잡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현재로선 내가 그 아이의 마음을 잡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오늘 미사에서는 그녀를 위한 기도를 올려야겠다.

 

'나만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년11월07일 다이어리  (0) 2007.11.07
2007년11월06일 다이어리  (0) 2007.11.06
2007년11월05일 다이어리  (0) 2007.11.05
2007년11월03일 다이어리  (0) 2007.11.03
2007년11월02일 다이어리  (0) 200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