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세상

[스크랩] 지하철 이야기

향기나는 삶 2008. 6. 4. 14:57

지하철에서^^


장난끼가 많은 오빠와 지하철을 탄 어느날 ...
자리가 없어 서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오빠의 바로 앞에 앉으신 아저씨
피곤하셨는지 입을 아주 크게 벌리고 자고 있던 것이 아닌가


그것을 본 오빠의 장난끼 발동 !!!


사람들에게 한손가락을 핀 것을 보이며
그 아저씨 입에 넣다 뺏다.


주위 사람들이 웃기시작했다


더욱 재미가 붙은 오빠.이번엔 두개의 손가락을...


그렇게 네개의손가락까지 집어넣다 빼자
지하철에 탄 사람들은 모두 난리가 났다


특히 아저씨 바로옆에 앉아 계신
아줌마는 배꼽이 빠질듯이 웃고 있었다


장난기가많던 오빠도 미안함을 알고
다섯손가락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옆에 아줌마가 계속 하라는것 이었다


쇼맨쉽을 발휘하여 오빠가 마지막으로
한번 더 다섯손가락을 넣다 뺏다


그러자 그 지하철 사람들은 죽을라 그런다


모~~그리 재미나다고 ㅋㅋ


그때 나오는 지하철 방송
이번역은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그러자 그 아줌마가 눈물을 딱고 옆의 아저씨를
흔들어 깨우며 하는 말

.

.

.

.

.

.

.

.

"여보, 다왔어요...일어나요"

출처 : 지하철 이야기
글쓴이 : 안개 원글보기
메모 :

'맛있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경상도 참새  (0) 2008.06.14
우리 몸에서 지 자로 긑나는말  (0) 2008.06.08
헉 타이타닉???  (0) 2008.05.21
위험한 동거  (0) 2008.05.08
[스크랩] 성질 급한 노처녀  (0) 200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