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어렵게 꺼낸 말~당신도 간병인 보험들어라고 했더니~

향기나는 삶 2025. 1. 17. 07:03

2025년 1월 17일 금요일 ~춥고 맑음

~당신은 성하지 않은 곳은  고추밖에 없잖아~
매일 우스갯소리를  하는 나 ~~

시어머머니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으로
나만 압박 당하는 것이 아니라

내색은 안하지만  연금나오는 돈  역시
시댁에 쓰고 정작 자신을 위해 잘 쓰지못하고
있는 남편도 속 뒤집어져도 말을 못할 것이다.

남편 역시 부도나서 보험이 완비 되지 않았고
속으로는 걱정이 이만저만 태산일 것이다

고물자동차를 바꾼다고 하는데
어느 세월에 바꾸려나 !!!!

남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
소유자에
목디스크수술을 한 적 있고
또 하나 시어머니를  닮아  허리가 약하다.

어제  나는  종합보험식으로 간병인 포함
모두 보장되는 보험들었다고 이실지고 했다.

그리고
~당신이 몸집도 크고  아프면 간병인 둬야  되니까
보험들었으면 좋겠어.
나는  돈을 벌어야 돼.~~~

남편에게 고민 고민하다가  건넨 말이었다.

~ 내가 금방 죽기를 바라는 여자 같네.
내가 금방 죽냐?~~~

~당신은 꼭 이상하게 말하더라
난 당신보다 나이가 5살 젊잖아.
당신 어머니부터 돈이 없어서 자식들
힘들게 하고 당신도 곧 퇴직하면
나밖에  돈 벌사람 없어.
당신 다치면 누가 간병해? ~

~내가 그 정도 되면 죽어 버릴거야 ~~

말인지 막걸린지 삐딱하게 생각하고  내  말에
응수를  했다.

남편에게 발생한
부도 ~시댁일 ~시어머니 일 ~
내가 다 해결해 왔기때문에 나만 믿고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  시댁이나 남편 모든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나를  얼마나  
옥죄어 오는 일인지 모른다.

다른 여자 같았으면 진즉 이혼하고 도망갔을
일들을 겪고 살아왔던  나 ~~~

꼰대들의 일반적인 특징이

아내가   죽을 때까지   자기가 아프면  간병하고~
아내가 집안 살림 완벽하게 하고~
아내가 시부모님  잘   모시고 ~

현모양처~ 효부를 바라는 생각을 한다.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며 살지만
한 번씩 울화통이 터지는 것이  

시어머니나 남편이나 당신들
생각만하는 부분이다.

나는 부도부터 완벽한
내 스스로 서가는 독립체를 만들기위해
일을 하고 있는 이유가

부도 났을 때  시어머니를 비롯한
시댁식구들이~ 철저한 남~이라는
상처까지 받아 보았기때문이다.

살얼음위에 서서  느꼈던 냉대와 배신감 ~~

다른 여자 같았으면 시댁 쳐다보지도
않고  요즘  개싸가지 개며느리들처럼
시댁 안가고 산다.

그래도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한계가 오는 순간

인간이길 거부하고 싶어진다.

도대체  대책 없이 사시는 시어머니 뒷바라지
언제 끝나나~~

아주 악감정이 생기는 것이다.

남편 ~시어머니~ 친정어머니~자식들 ~사위~
어느 누구에게 의지할 마음이 없다.

나처럼  더럽게   인간들에게 배신 당해 본 사람은
어느 누구에게 의지 안하는 삶을 선택할 것이다.

아니 어느 누구나  강인하게 혼자 꿋꿋하게
서야 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