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5일 월요일 ~~비가 보슬
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동태탕이다.
얼큰하게 끓여진 동태에 흰밥 두 그릇이면
장땡이라서 다른 선생님이나 지구장님을
모시고 동태마을을 자주 간다.
일단 요즘 음식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다른 음식에 비해 저가 음식이라 좋고
이 집은 밥 두 그릇 먹어도
추가 비용이 받지 않으니 밥 잘먹는 나에게
최적의 음식점이 된 것이다
어렸을 때 무를 넣고 솔가지로 불을지펴
눈물 콧물 흘리며 가마솥에 바글바글
한 솥 끓이면 대가족이 모여 뜨끈뜨끈하게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 나서
그리운 음식이 동태탕이었다.
난 시골 출신이라 입이 진짜 서민적이고
고급지지 않아서 비싼 음식보다
저렴하지만 얼큰한 종류의
감자탕~동태탕 ~육개장 ~....서민적인 음식이
나의 입맛에 딱이다.
오늘은 선생님들께서 미리 생일상을 차려주는
의미로 식사를 하자고 해서 송천동 동태마을에
갔다.
여행이야기를 하며 밥 두 그릇으로
배터지게 먹었다.
다른 절친 선생님들의
취향의 음식은 아닐 것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나의 생일 음식이라
나만 호식 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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