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흐림
6시 30분에 일끝나고 남편과 시어머니 병원에
가서 시댁 안전 점검을 하고 온 남편이
~집 이상 무~라고 보고를 했다.
병원 방문 후 집에 오는 중
~우리 밥하기 싫으니까 양평해장국에서
뼈해장국 먹고 가자 ~~
나는 육개장 ~남편은 돼지고기 국밥과 소주 한병을
저녁밥으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식사후 8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댕댕이 산책을 하고 왔다.
기분 좋아진 남편은
~오늘 뜨겁게 보낼지 모르니까
샤워해야지 ~.ㅎ ㅎ
~서방님 오늘은 피곤해서 빨리 잘거야~~
그러지 말고 옛날처럼 내일 11시 50분부터
1월 1일까지 하는 것 어때?~~ㅎ ㅎ
그럼 우리는 1박 2일을 하는 셈이지 ~.ㅎ ㅎ
나는 토요수업 때문에 새벽 6시 30분쯤에
일어나니 피곤에 찌들어 잠을 잤다.
오늘 아침에
침대에서 잤던 남편이 내려왔다.
남자다움을 뿜뿜 풍기면서 ....ㅎ ㅎ
~하자는 거예? 뭐여?~~
~그냥 ....~~
~당신 자랑하려고 그러잖아
이런게 남자다 ~하고 ....~ㅎ ㅎ
이따기 일가야 하니까
어제 약속대로 오늘 저녁에 예약해 놨어 ~~ㅎ ㅎ
오늘 ~예약제~~ 를 지킬 것인가!
말 것인가!
작년에는 술에 취해 잤었는데
오늘 지킬 것인지 기대된다.
나가면 교양이 철철
넘치는데 집에 왔다하면
교양이 땅 밑바닥에 붙어 있다.~~ㅎ ㅎ
재밌게 사는 것~~
즐겁게 사는 것 ~~
교양보다 무교양으로 즐겁게
남편과 노는 것을 택했다.
우리 부부가 변강쇠 ~옹녀도 아니고
그저 웃자고 농담을 잘 따먹고 잘 산다
아직까지는 ....
무늬만 부부 ...
각방 부부...
쇼윈도 부부 ...
만나면 어색한 부부 ~~
묵뚝뚝한 부부 .~~~
그런 가식적인 부부로 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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