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오늘은 2023년 11시50분 시작해서 2024년 1월 1일 1박2일 잠자리 예약 ~과연 결과는?~ㅍ ㅎ ㅎ

향기나는 삶 2023. 12. 31. 08:14

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흐림

6시  30분에 일끝나고  남편과  시어머니 병원에
가서 시댁  안전 점검을 하고 온 남편이
~집 이상 무~라고  보고를 했다.

 병원 방문  후 집에 오는 중

~우리 밥하기 싫으니까 양평해장국에서
뼈해장국 먹고 가자 ~~

나는  육개장 ~남편은 돼지고기 국밥과 소주 한병을
저녁밥으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식사후  8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댕댕이 산책을  하고 왔다.

기분 좋아진 남편은
~오늘 뜨겁게 보낼지 모르니까
샤워해야지 ~.ㅎ ㅎ

~서방님 오늘은 피곤해서 빨리 잘거야~~
그러지 말고 옛날처럼 내일 11시 50분부터
1월 1일까지 하는 것 어때?~~ㅎ ㅎ
그럼 우리는 1박 2일을 하는 셈이지 ~.ㅎ ㅎ

나는 토요수업 때문에 새벽 6시 30분쯤에
일어나니 피곤에 찌들어  잠을 잤다.

오늘 아침에
침대에서 잤던 남편이  내려왔다.

남자다움을 뿜뿜 풍기면서 ....ㅎ ㅎ

~하자는 거예?  뭐여?~~

~그냥  ....~~

~당신 자랑하려고 그러잖아
이런게 남자다 ~하고  ....~ㅎ ㅎ
이따기  일가야 하니까
어제 약속대로  오늘 저녁에 예약해 놨어 ~~ㅎ ㅎ

오늘 ~예약제~~ 를  지킬 것인가!
말 것인가!

작년에는  술에  취해 잤었는데
오늘 지킬 것인지 기대된다.

나가면  교양이 철철
넘치는데  집에 왔다하면
교양이 땅  밑바닥에 붙어 있다.~~ㅎ ㅎ

재밌게 사는 것~~
즐겁게 사는 것 ~~

교양보다 무교양으로 즐겁게
남편과 노는 것을 택했다.

우리 부부가  변강쇠 ~옹녀도 아니고
그저 웃자고 농담을 잘 따먹고 잘 산다

아직까지는  ....

무늬만 부부 ...
각방 부부...
쇼윈도 부부 ...
만나면  어색한 부부 ~~
묵뚝뚝한 부부 .~~~

그런 가식적인 부부로 살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