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사위와 채선당에서 식사~만날 수록 정든다~~

향기나는 삶 2023. 10. 1. 08:00

2023년 9월31일 토요일 ~~

오전 일찍 일어나서 잡채  ~돼지 갈비~ 소불고기 ~
약간의 부침개를 했다.

딸이  채선당에서 6시 30분에 만나서
저녁 먹자고  한 시간보다 빠른

거의 3시까지 음식을 만들었다.

우리집에서 식사를 해 주고 싶었지만.
해피를  무서워하는 사위를 위해  밖에서 먹어야 했다.

솔직하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생략하자고 하려다

명절 때 아니고서는 만날 기회가 없고
아직까지 서먹서먹한 관계인 사위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는 얼굴 보는  것이
나을 듯 했다

내가 워낙 바쁘니 만날 시간을   따로  낼 수 없고
쉬는 날 아니고서 사위는 만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꼰대 장모처럼  둘 사이에 관여하는  
일 없고  딸이 먹고 싶은 음식 있을 때

만들어 보내는  것으로  장모 역할을 하고 있지

사위에게 전화하거나 문자 남겨서 곤란하게
어떤 것을 요구하지도 않고 잔소리도 안했다.

둘만 잘 살면 되는 것으로 족해서 .....

딸이 해피를 보러와서  놀다가  같이  채선당에
6시 30분에  도착해 저녁식사를  하고

반나절 동안 만든 음식을 먹으라고 주었다.

사위는 만날 수록 가까워지는 듯 해서
역시  사람과의 거리를 좁히는 길은

만나야 정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