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추워 죽겠네 ~내가 이불이야~ㅎ ㅎ

향기나는 삶 2023. 9. 23. 11:58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흐림~

저녁이면  날씨가 싸늘한 가을~~

남편은 더위를 참지 못해서 선풍기를 틀고
창문까지 열어 놓고 잤다.

고등수학책을 본 뒤  방에 들어 들어가서
자려고 누웠다.

자다가 물을 마시고 오더니
~아이고 추워. 이불 좀 내려라 ..~

~여기 이불 있잖아
내가 이불이야 ~. ㅎ ㅎ

내 몸으로 덮어주고 여름이불 두개를
덮어주었고 해피까지 와서 안아 주었다.

~~ 우리 해피가 안아주니까 더  따뜻하네 ~~ㅎ ㅎ

남편은 해피와 나의 이불을 덮고
마냥 신나해 했다.

부부간의 이불은 체온 만한게 없다.
서로에게  따스한 온기를  만지며? 자는 것이

제일 좋은 온돌 방법이다.
오늘은  따끈한 밤을 보내야 될텐데...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