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3일 굶어 ~~ 옹녀는 아닌 듯 ~ㅍ ㅎ ㅎ

향기나는 삶 2022. 6. 10. 09:53

2022년 6월 10일 ~금요일 ~~더운날 ~



남편을 보니 나이가 들면 일찍 자고

일찍 깨어난다는 말은
분명하게 맞는 듯 하다.

밤 10시만 되면 ~자야지 ~ㅎ ㅎ

집에 거의 밤 10시에 도착하니
12시 정도 되어야 잠을 자고

자고 있는 남편 깨우기 싫어
살살 기어 들어가 옆에서 자는 편이다.

잠이 안왔다 하면 나를 괴롭히니
~ 잠자리~만이 해결책......

3일 연속 잠자리를 요구해서
~빨리자. 내가 옹녀도 아니고 ..~

아무리 그 것 좋아해도 시도 때도 없이 매일
덤벼 드니 ~~~ㅎ ㅎ

다 발가 벗고 시위를 했지만 넘어가지 않았다.~~ㅎ ㅎ

나야 뭐 ....남편 옆에 있고 수면제 그 것?만 있으면
그냥 곯아 떨어져 버리니 상관이 없으니까 ~~ㅎ ㅎ

기다란 장신이 기다란 막대기를 꽂아 까딱 까딱 하니
누워 있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라 얼마나 좋던지 ~~ㅎ ㅎ

난 화중지병을 보며 단꿈을 꾸었다.~~ㅎ ㅎ

아침에 일어나더니 씩씩거리며
~3일 굶어 ~~ ㅎ ㅎ

~지금 우리가 신혼이야?...~
3일 쯤이야 ...아무 것도 아니지 ~~~ㅍ ㅎ ㅎ

애로 부부에서 재혼 남편이 매일 잠자리 요구로
상담 나왔을 때

~행복에 겨워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분명있을테지만
나는 그건 무리한 요구사항이라고 느꼈다.

하여튼 부부는 궁합이

쿵짝~~~쿵짝~~쿵짝짝 ~~쿵 짜가 짝짝
잘 맞아야 재밌게 잘 산다~~~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