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이가 3시에 수업 시작이 되어
제사를 한 시간 빨리 갈 수 있었다.
전주 삼천동 농수산물 시장 옆에
~청해수산~을 운영하는 막내동서가 모든 제사
음식을 준비해 주니 부담없이 수업을 집중할 수 있었다.
오후에~더운데 수고 하고 기말고사 시험 때문에
늦을 수 있으니 내 생각말고 제사 지내 ~~
미리 양해를 구했다.
7월 31일 시아버지 제사는 내가 준비하는 것이라
나 역시 부담 가질 필요도 없고 ~~
서울 둘째 동서네가 올지 안올지 모르는 일이고
시어머니는 전주에 사는 큰며느리가 하길 바라는
눈치시다.
내가 큰며느리라고 두 동서들 한 번도
왈가왈부 간섭 한 적 없다.
동서들은 자율적으로 해 와서
안온다고 투덜대고 제사 음식 안한다고
불만을 표시 한적도 없고~~
그냥 형편껏 자기 자신들의 효도방식 인정하기~.
그게 나만의 동서들 대하는 방식이라 ~~
한 시간 일찍 끝나서 9시 30분 시댁에 도착 ~
제사상은 미리 차려져 있고 남편과 막내 서방님
술을 마시고 동서는 큰 아들 데리러 가고 없었다.
배가 고파 최애 음식 부침개를 허겁지겁 먹었다.
동서가 와서 제사상을 물리고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고 깨끗하게 뒷정리를 했다.
수고한 동서를 대신해 애들에게 약소한
용돈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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