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친구가 들깨 삼계탕을 먹어 보았는데
진짜 맛있대. 월요일에 먹으러 가 보자 ~
며칠 전부터 삼계탕을 먹고 싶어했다.
~응, 지국회의 끝나면 11시 30분부터 가능하지 ~~
그 약속을 지키느라 빗속을 뚫고 시청앞으로
11시 36분에 도착했다.
딸을 태우고 네비를 찍어 가보니
근영여고 앞에 있었다.
맛있다는 입소문 때문인지 12시 전인데 차는 바글 바글
주차 되어 있었다.
김치. 오이지. 고추 된장~과 나온 들깨 삼계탕~
깻국에 끓여서 고소한 맛이 나고 맛은 있었다.
난 고유의 시원한 삼계탕을 좋아하다 보니
맛은 있었지만 특특하다는 그낌이 들었다.
한 번 보양식으로 먹는 것은 괜찮지만
느끼함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자주 먹기엔 질릴 듯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는 생각~~ㅎ ㅎ
시골에서 자라 들깨요리를 머위대 ~토란대~형태로
먹어 보았지만 삼계탕에 접목해 먹는
방식은 처음이라 요리의 변신은 무한 할 수
있다는 감탄사는 나왔다.
맛이 없다기 보다는 그저 그랬다.
나야 아무것이나 잘 먹지만 나의 기대에는 부응을
못했다~~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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