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연말정산~콩고물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남편 ~ㅎ ㅎ

향기나는 삶 2021. 4. 29. 10:52

2021년 4월 29일 목요일 ~~미세먼지냐 송화가루냐~



어제 집에 오는데 통닭이 그렇게 먹고 싶었다
~오빠. 통닭먹자. 교촌치킨은 당신 싫어하잖아 ~

~너무 달아 . 살쪄 집에 와 ~~

~통닭 진짜 먹고 싶어 ~~

~통닭먹으려면 소주 한 병이 필요 해~
교촌 말고 롯데마트 한통치킨 사와.
소주 한 병도 .. ~~

살찌려나!~~ㅎ ㅎ

통닭 먹고 싶은 마음에 들떠서 롯데마트내에
한통치킨 ,오븐에 구운 통닭과
소주 6병을 사왔다.

나는 자몽 맥주를 꺼내고 남편은 소주 한 병을
상위에 차려 놓고 통닭 두 마리는

전자레인지에 구웠다.

남편은 소주 1병
나는 자몽맥주 3분의 2만 마시고 버렸다.

~우리 둘이 있으니까 좋다.
먹는것 구애 받지 않고 마음대로 먹고 .....~ ㅎ ㅎ

딸이 있으면 아무래도 둘이 먹을 것 먹는 것보다
셋이 먹을 공통음식으로 정해야 하고

다이어트 하는데 우리만 먹을 수 없으니 ~~~ㅎ ㅎ

며칠 전 여름 반팔이 없어 현대 홈쇼핑에서
왕빛나가 선전하는 55사이즈 4종세트 니트옷을 구매했다

비싼 옷은 아니었지만 나만 옷사는 것이 속으로
은근히 미안해서

~연말정산 나오면 안줘도 되지?~
역으로 말했다.

~지금껏 주던건데 줘야지 ~~ㅎ ㅎ

사실 연말정산 든든한 백믿고 홈쇼핑에서
바지도 3개 더 샀으니 줄 생각이었다 ~~ㅎ ㅎ

비싼 명품 옷을 사본 적이 거의 없고
저렴하지만 나의 체형에 맞는 바지와 니트옷을

55사이즈로 쇼핑에서 사 입어도 잘 맞았다.

연말 정산은 6월에 나오고
작년까지 딸에게 보너스 주었는데

딸의 취직으로 남편만 주면 된다.~~ ㅎ ㅎ

시어머님이 부양 가족으로 되어 있더라면 더 받을 수
있었는데 둘째 동서에게 거절 당해 그게 아쉽다.

작년과 비슷한 87만원 전후 될 듯 하다
코로나로 연봉이 줄었다는 아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