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주사위는 던져졌다 ~어쩔 수 없는 일

향기나는 삶 2019. 10. 11. 15:03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해 ~

 

 

 

 

사람이 한 번 한다면 하는 것이 아집이다.

 

주류회사 할 때도 이런식으로 덤볐고

이 일도 똑같이 덤비고 있다.

 

글쎄 ~나도 일을 하지만 세상사 마음대로 안되고

나보다 열심히 해야 살아 남는게 현실의 사업이다

 

나의 일도 따져보면 개인 사업자라서

진짜 목숨 걸고 일을 했다

 

부도나서 돈은 없고

내 가족의 생계가 어깨 위에 있었으니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 정도의 절박함이 있어야 살아 남을똥 말똥하는게

현실의 모습이다.

 

10월 말까지 일을 그만 두고

그 일을 한다고 선언했다.

 

지금껏 열정은 나보다 훨씬 불타오르지만

사업은 거의 실패했다.

 

아내가 능력이 있으면

보통 남자들이 아내 믿고 무능력한 경우가 많다.

 

무슨 일을 끝까지 버티지 못하는 것은

아내를 믿는 구석이 있어서고 ~~

 

배수진을 치고 할테니 걱정 말라고 했지만

~난 아무 것도 도와 주지 못한다 ~

 

냉정하다고 하겠지만

하나가 꼬꾸라져도 나는 살아 남아야 해서다.

 

개짓하면서 사업하는 놈치고 잘 된 놈 본적 없지만

꼭 그런 똥개새끼가 사업 망하면 저 혼자 자살하지

 

가족 몰살시키고 지랄을 떤다.

 

개짓하다 사업 망한 놈 죽을 때는

사망보험금 많이 집어 넣고 너 혼자 죽어라 ~제발 ~

 

애먼 자식과 아내 죽이지 마라~ 정신돌아이야

 

 

남에게 의존하지 마라 ~

나 자신에게 의존해라 ~

 

혼자 살아 남는 것이

진짜 일에 성공하는 거다

 

난 11월부터 긴축경제에 들어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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