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5일 일요일 ~해 뜨고 ~
운동가려고 6시에 일찍 일어났지만
시골에서 긴장하며 잠을 못자고 일을 한 탓에 눈이 저절로 감겼다
저녁으로 미루고 거실에서 티비 보다
곯아 떨어졌다.
다시 동물농장 할 때 일어나
서프라이즈까지 보고 또 잤다
난 잠충이가 된 것처럼 등만 대면 잤다.
낮잠에서 벌떡 일어나 몸무게를 재어보니
4일 동안 삼시 세끼를 영양보충으로 2kg이 불어나
기절할 뻔 했다.
심심해서 방으로 들어가 장난을 시작했다.~~ㅎ ㅎ
뜨거운 밤을 그렇게 부르짖던 남편은
어제 마신 술에 모든 기능이 취해 자고 있었다 ~ ㅎ ㅎ
장난은 접고 나오자 남편이 따라 나와서
된장 호박잎국을 끓여 먹고 냉장고를 정리해 주었다~~ ㅎ ㅎ
가지를 말리기 위해 잘라 주더니
~나같은 남편 어딨냐?~
~이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ㅎ ㅎ
길고 커다란 가지로 또 장난을 쳤다.
남편이 냉장고 정리를 하며
반찬통을 수북하게 쌓아놓자 설겆이를 하고
또 누워서 잤다.~ㅎ ㅎ
일어나 보니 남편은 골프치러가고
아들이 배가 고픈지 밥을 달라고 해서 삼겹살 두근을 구워서
딸과 셋이서 먹었다~ㅎ ㅎ
캠핑 클럽을 보면서 교재 신청을 마쳤다
남편이 와서 작은 서방님이 주신 전어회를
먹고 난 슈퍼맨이 돌아 왔다를 보며 가지를 잘랐다
시어머니와 어머니께서 주신 야채를 깨끗하게
씻어 놓고 가지 요리를 해 놓고 다용도실을 청소했다
지금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보고 있다 ~ㅎ
하루 종일 잠자고 빈둥거리며 집에 있었다.
'나만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가호호 개척하기 ~ 열정적인 삶 (0) | 2019.09.17 |
---|---|
이게 뭔일이여~다시 2kg 뱃살 제거~ 다시 50kg 만들기~ㅎ (0) | 2019.09.16 |
밭에 거름 주고 탱글탱글 싱싱한 고추따기~ ㅎ ㅎ ~ 추석 셋째 날 (0) | 2019.09.14 |
시댁에서 ~띵가띵가 ~ ㅎ ㅎ~추석 둘째 날 (0) | 2019.09.13 |
적막한 시댁 ~ ??보고 조개조개하지마 ~ㅎ ㅎ~추석 첫째 날 (0) | 2019.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