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뜨거운 밤~ 하는 날은 차갑다 ~ ㅎ ㅎ

향기나는 삶 2019. 1. 30. 10:00

 

2019년 1월 30일 수요일 밝은 태양

 

 

 

 

가족 단톡방에 술마시고 싶은 속내를 드러난 남편 카톡 내용에

장난을 쳤다~

 

집에 도착 전에 전화가 왔다.

~경자야, 오빠 집에 도착했다. ~

 

~어디 뜨거운 밤을 보낼 수 있겠어? 취해가지고 ?~

 

~닳아지는 것 아닌데 못하겠냐. 빨리와 ~ㅎ ㅎ

 

수업 끝나고 집에 왔더니 곤드레 만드레 ~~ㅎ ㅎ

 

어디 보자 . 뜨겁게 보낼 수 있는지 ~ ㅎ ㅎ

 

~야 , 고추 감기들어

~연정아 빨리 나와 봐라 . 엄마때문에 귀찮아

 

따끈 따끈 뜨끈 뜨끈 쳐진 축 ~~~ 남근의 무게가

내 두 손에서 넘쳐 흘렀다 ~ ㅍ ㅎ ㅎ

 

차가운 손이 따뜻해지는 그 맛은 안 느껴본 여자들은 모른다

부들 부들 보들 보들 ~ㅍ ㅎ ㅎ

 

~글렀다 . 이래가지고 뭔 뜨거운 밤. 다 쳐져 자고 있어 ~ ㅎ ㅎ

 

~언젠가는 쓰겠지. 없는 것 보다 낫지~~ㅍ ㅎ ㅎ

 

남편은 술에 취해서 ~세상이 모두 취해서 ~ 곯아 떨어져 잤다

 

젊었을 때는 가장 섹시남었는데

세월 앞에 장사가 없듯 나이가

 

먹은 것은 어쩔 수 없었다 ~ㅍ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