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내 카뮤친구들 따라 다니며 확인한 정신병자

향기나는 삶 2018. 4. 22. 08:26

 

2018년 4월 22일 일요일 비가 보슬 보슬

 

 

 

 

 

세상 개판이라고 안지 벌써 10여년이다

알고 싶은 눈꼽, 털끝만큼도 없었던 세상~

 

어찌보면 알 필요조차 없었던 더러운 세상~

별거지같은 여장남자는 내가 모르는 카뮤친구에게

 

글자도 제대로 모르는 오타를 치면서 댓글을 달았다

 

토요 오픈 스쿨때문에 시간이 비어서

동상 대아호의 사진을 찍고 음악을 올렸더니~

 

아마도 대아호 근처에서 농사짓고

약초캐러 다니는 일정 직업조차 없는 놈팡이 ~

 

어느 순간 바뀌어진 남자 모습은

손에 매니큐어에 머리는 장발에

자글자글 주름을 가진 할아버지~

 

손녀 딸 낳은 딸 모습 사진이 있었는데

아빠와 장난치며 댓글 달던 예쁜 여자와

 

거리가 한 참 멀었다

 

예쁜 여자 얼굴 가진 딸은

늙은 혼자사는 이혼녀나 독신녀로

 

그 여장남자와 어떤 관계가 있는

정신 돌아이년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징그러워서 토가 나올 뻔했다

또 한 할머니와 뽀뽀하는 사진도 있었고~

 

난 여자에게 댓글을 달지 남자에게

댓글을 잘 달지 않는다

 

결혼한 분이면 아내가 있을 것이고

 

이혼이나 혼자 사시는 분이면 애인도 여럿이 있을 수

있는데 질투나 오해를 유발 시킬 수 있어서였다.

 

세상 개만도 못한 인간 쓰레기들 천지인데

잘못 엮이면 내 얼굴에 침뱉어 버리는 일을 당할 것 같아서고~

 

서로 헐뜯고 찢고 욕하는 공간이 카뮤이기도 하고 ~

 

~제 남편은 180cm에 키가 크고 탤런트

강석우 닮아서 따님이 걱정하는 일 없어요

 

제 남편보다 잘 생긴 남자가 없어서

카뮤 남자들에게 전혀 관심 없어요

 

내 카뮤방에 함부로 댓글 달지 마세요

나도 여자만 댓글 달지 오해할까봐

남자들 댓글 잘 안달아요 ~

 

나의 더러운 성격이 고스란히 글로 나타났다

생긴것도 꼭 ~~

 

카뮤에서 조용히 음악들으며

빈 시간을 채우고 외로움을 달래는 나에게

 

나와 무슨 관계가 되는 냥 개지랄을 떨어서 참을 수 없었다.

나의 댓쪽 같은 성격이 보이자

 

~죄송해요 ~라고 지웠다

 

그리고 노래 한 곡 올리며

 

나는 호락호락한 여자 아니고

강단있고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여자에요

 

차단 잘 안하는데

차단도 감행할 것이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