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가을이 와서 긴머리 풀었다

향기나는 삶 2013. 9. 5. 11:39

 

지겨웠던 여름~~

교양지킨다고 긴 바지 입고 수업했는데

땀범벅이되어 면티가 다 젖을 정도였다

 

견디다 못해 반바지와 칠부바지를 접어서 반바지

로 입었다

 

어깨까지 긴머리는 칭칭묶어서 다니고~~

 

아~~드디어 가을^^~*♥

 

밤으로 가을 날씨답게 서늘해지고 낮도

견딜만해서 긴머리를 풀었다

 

도경이 엄마가

~~선생님. 머리에 부리찌 넣어서 해 보세요.

머리 푸니까 훨씬 젊어???보여요~~

 

~~부리찌는 선생님답지 않아서 안돼요~~

 

~~어때요, 누가 뭐라고 안해요. 예쁘게하고 다니세요~~

 

가을이 짧으면 안돼는데^^~*♥

 

옷을 단정하게 입었더니 이제 선생님답다

40대에 길러보는 긴머리 재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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