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웠던 여름~~
교양지킨다고 긴 바지 입고 수업했는데
땀범벅이되어 면티가 다 젖을 정도였다
견디다 못해 반바지와 칠부바지를 접어서 반바지
로 입었다
어깨까지 긴머리는 칭칭묶어서 다니고~~
아~~드디어 가을^^~*♥
밤으로 가을 날씨답게 서늘해지고 낮도
견딜만해서 긴머리를 풀었다
도경이 엄마가
~~선생님. 머리에 부리찌 넣어서 해 보세요.
머리 푸니까 훨씬 젊어???보여요~~
~~부리찌는 선생님답지 않아서 안돼요~~
~~어때요, 누가 뭐라고 안해요. 예쁘게하고 다니세요~~
가을이 짧으면 안돼는데^^~*♥
옷을 단정하게 입었더니 이제 선생님답다
40대에 길러보는 긴머리 재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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