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천변을 달리면서 쓰는글

향기나는 삶 2013. 8. 25. 20:34

 

나는 천변 벤치에 앉아 연정이를 기다리고 있다

서신동다리까지 가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연정아 여기서 기다릴테니 너만 갔다와~~

피아노 반주 선율 사이로 풀벌레소리가 더 곱다.

 

가족 단위로 , 홀로 걷는 사람 , 친구들 ,부부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지나간다

 

저녁 풍경에 젖어 있는 순간 연정이가 온다

언제 살빼서 나처럼 날씬하지?!!~^*^

 

이번에 장학금 받아서 너무 고마운딸~~

기숙사로 들어 간다고 하니 시원섭섭하다

 

장학금은 용돈으로 주기로 하고 알바 그만두고

공부에 매진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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