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지국탑 획득~나는 누구? 임경자

향기나는 삶 2013. 6. 29. 06:17

 

지구가 뒤집어 진다는 분위기로 어수선했다.

오늘 제발 알려 달라고 사정을 해도 지국장님은

~지금 발표 했다가 월요일에 안나오면 어떻게 해요!??

 

~~~ 지국장님 이러시다가 밤길조심, 낮길 조심해야 할걸요 ~ㅎㅎ^^~*

 선생님들의 아우성어린 하소연이 있어도 대답을 회피했다.

 

6월 입금 마감한 시간이 1시35분

아침에 예서 엄마가 영어를 하고 싶다고 문자가와서 마지막 영어를 입회 하고~~

 

정신없이 금요일 수업을 다녔다.

그래도 도전인데 전화 문자가 없어서 빗나간줄 알았다. 


지국탑에 떨어져도 승률이 2퍼센트나 올라서 욕심을 버렸다.

진짜 궁금한것은 내가 몇지구가 되는지였지~~~나도 피하고 싶은 몇분 선생님이 있어서~~

 

한 번도 다툰적이 없지만 말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선생님은 피하고 싶고 

그 ???선생님만큼은 제발 안되었으면 한다

 

저녁 11시정도에

~지국탑 하신 임경자 선생님 축하 많이 해 주세요~~

 

지구장님 문자와 함께 추카 문자들이 들어왔다

그런데 ~~엥~~이름도 저장하지 않은 3지구장님이 제일 먼저 추카 문자를???

 

~감사해요. 저 혹시 3지구로 배정 된것 아니에요?~~

그럴까요~ㅎㅎ

 

불길한 예감~ 대답은 않고 ~~

추카 문자를 받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한다면 하는 승부사 임경자~~

나는 내 자신을 사랑하고 자랑스럽다.

 

나답게 인생걸어가는 거지,~~화이팅~~

다음달 퇴회도 적은데 다시 도전을 해 봐야겠다.

 

겸손의 미덕도 좀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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