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이렇게까지 자존심을 버려야하는지~

향기나는 삶 2013. 3. 27. 18:50

 

4월이면 전국을 열어주는 엔에프~~~

매년마다 자존심 버리고 늦둥이 둔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부탁했다.

 

한 과목만 해달라고~~한 아이당 한과목 밖에 할 수 없고 그 아이만큼은 내입회가 되는것이다.

나를 도와준 친구들에게는 너무 고마워서 작은 선물과 모아둔 책들을 보내 주었다.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할때가 있다.

내가 왜이렇게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는지 서글플때도 있다.

 

죄의 댓가는 너무 혹독하게 받아놓고 내가 책임을 져야하는지 생각이 들때 

분노가 회오리바람처럼 나를 휘감는다~~

 

돌대가리 김희진년은 남편 잘 만나서 즐겁게 바람피고도 안들켜 잘만 사는데

멍청한 돌대가리 내 남편은 들켜서 나를 지옥으로 떨어뜨리고 집에서 빈둥거리며 놀고 있는 한심한 꼴이라니 ~~

 

어느 할머니가 바람피고 무능력한 남편이 죽자 천당에 온 기분이었다고 하던데 

남편죽으면 정말 그 기분에 동감할 수 있을까!!

 

남편 소중함을 모르겠다. 집에 가까이 가면 들어가기 싫을 때가 있다. 

싸우기 싫어서 분노를 내색하지 않고 참는 것도 때론 고통스럽다

 

조울증~~금방 기분좋다가도 화가 나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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