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난 죽을 수 있다

향기나는 삶 2013. 1. 14. 15:57

 

남편이 나를 죽일지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남편이 무섭고 두려운존재다

 

내가 죽게되면 남편이 나를 죽이게 될것이다

칼을 들고 망치를 들고 죽여버린다고 한적 몇번인가!

 

술만 먹으면 세명을 죽인다고 하는데

그 중에 내가 한명이다

 

아마도 자신에 대한 모든 자존심을 실추시키고

폭로한 것에 대한 복수라는 생각

 

내가 어떻게던 조용히 자신을 감싸고 덮고 가길바랬으니까

폭력이든 폭언이든 불륜이든 내가 조용히 참고 살 여자로 생각했으니까

 

술마시고 폭력을 행사하려고 해서 동영상을 촬영했다. 

지난번처럼 딸아이 앞에서 때리고 때린증거 있냐고 할까봐서 ~~


그리고 욱하는 마음에 죽일까봐서 딸아이는 칼과 망치를 숨겨놓았다.

초점이 돌아버린 마약상태라 경찰에 신고도 했다. 


혹시 남편이 죽이려고 하면 정당방위를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도 물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판사가 판단할 것이니 집에서 나오라고 했다.


우리집 옆이 바로 경찰서가 있어서 다행이다.


나도 보통성격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언제까지 당하고 맞고 자기의 종처럼 부려먹기 싫어서였다

 

나도 한성격 하는데 정말 인내하고 참은것이다

바보처럼 봐주고 행동했더니 물로보고 아주 우습게 보는것이 죽을때까지 시어머니처럼 친정어머니처럼 살것 같아서였다

 

마약과 같은 폭력 폭언 불륜 모든것 끊지 않으면 남편에게 죽는한이 있어도 살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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