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회원 어머니들중에 종교라는 신앙속에서 올곧게
하느님을 향해서 걸어가는 참 신앙인들을 본다
종교안에서 하느님과 대화하고 가족만을 위해서
오로지 헌신적인 모습을 보게된다
그런데 바른길을 가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즐겁게 살아갈것 같아도 더
몸이 아프고 힘든 모습이 역력하다.
그 사람들은 성향이 비슷하다
술을 마시기 위해 밤에 돌아다니지 않는다
아니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 흔한 노래방도 가지않는다
직업이 보통 오전에 하는 일을 잡고 오후에 가족을 위해 음식이나 간식을 만드느라 집에서 쉬지 않는다
남편에게 공손하고 예의 바르다.
어쩌면 예전 집에서 살림하고 과외 할때 내 모습과 비슷한지~~~
그 성향을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풀 수 있는 돌파구가 별로없다.
가족을 위하는 것이 자신을 위한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위한 즐거움이 없다
취미생활도 없고~~
모범답안을 찾아 모범답지를 쓰고.....
내 친구가 암이 발생하고 처음 생각한 것이
세상 막사는 여자들이나 남자들에게 벌을 주지 않고 가족만을 위해 착하게 사는 나에게 시련을 주는지 화가났다라고 표현했다.
세상에 나가보니 정말 가관이었던 사실에 올곧게 산 여자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차라리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 종교를 가졌음에도 작업하는 남자들 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즐비하게 서있는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불교.... 왜 일요일마다 홍수처럼 밀려와서 드나드는 사람이 많은지.....
선이라는 줄을 자신의 테두리에 긋고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는 삶이 과연 자신을 위한 진정한 삶일까라고....
대학교 친구들 다섯명중에 두명이 암이 발생한 뒤로 자신을 규제하는 올바른 가치관이 인생살이에 가장 좋은지 의문을 가지게 되고....
세상에 휩쓸리며 사는 무리들은 스트레스 받을 일이 줄어든다.
술을마시던 노래방을 가던 취미생활을 하던 앤을 만들어 바람을 피우던....
가슴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어떤 형태로든 풀 수 있기때문이다.
오히려 그런 부류들이 훨씬 삶이 재미있고 오래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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