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단하는데 남편이 도와주었다
신재 선생님과 진화선생님에게 미리 문자를 보내서 남편과 전단을 하겠다고 통보하고....
허리의 통증때문에 괜찮겠냐고 연신물었는데 괜찮다고 해서 간 것인데 무리였나보다.
19층 되는 현대 아파트계단을 내려오면서 전단을 현관문 고리에 거는 작업이
다리에 충격을 주었는지 전단 끝난뒤에 남편의 얼굴이 일그러져있었다.
차로 걸어오면서 절뚝절뚝 저는 것을 보면서
"다음 부터는 하지마. 전단을 들고 계단 내려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거든"
나도 선생님들과 아파트 네동 정도 하고 나면 다리가 휘청휘청한다.
등에서는 땀줄기가 비오듯 쏟아지고....
어제는 늦가을이기때문에 쌀쌀해서 땀이 덜 났지만 여름에는 옷이 젖을 정도로....
채점도와 준것이 고맙고 전단 도와준것도 감사해서 세일하는 월드컵 신발을 사주었다.
요즘은 나를 너무 많이 도와주어서 미안할 정도로 고맙다.
정말 변한 것인가!
아니면 위장인가!
이미 바람을 피는 것들은 위기가 닥치면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위장을 한다고 들었다.
다음을 도모하기위해 잠시 휴전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한다고....
내가 웃으면서 즐겁게 생활해도 남편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증거물을 잡기위해 위장의 미소를 짓는것과 같을까!
이 블로그에 신상공개를 하려면 정확한 증거물이 필요하기에 .....
범죄에서도 정확한 물증 증거가 없이는 잡아 들이기 힘들기에....
나의 가식적인 웃음속에 악마의 미소가 숨어있는 것처럼 남편도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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