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난 가면을 쓰고 산다.

향기나는 삶 2012. 8. 16. 09:24

아이들 앞에서 남편에게 잘해주고 .....

 

그 속에서 어떻게던지 남편의 헛점을 잡으려고.....

 

겉은 웃고 있지만 가슴속은 비수의 칼날을 갈고....

 

바람둥이들은 헛점이 남는다.

 

아무리 감추려해도 심리 불안으로 흔적을 남기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

 

그래서 언젠가는 들키게 되는 것이고 남편도 그렇게 나에게 들켰다.

 

지난 번에 말한 위치추적기와 시약도 그런 맥락에서 고안한 것이라고....

 

판매상은 바람핀 사람은 절대로 끊을 수 없고 그 것을 이용해 현장을 잡을 수 있다고....

 

"바람은 잠시 중단은 있어도 끝은 없다"고 말한 동창 친구의 말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빨리 그것을 놓아야만 마음 편히 사는 것이라고....

 

중독이 되어 그 맛에 길들여져 습관이 되었는데 당연한 것 아닐까!

 

우리가 세끼의 식사를 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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