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티셔츠를 사고

향기나는 삶 2012. 4. 27. 08:33

비가 그치고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그래도 제법 서늘했지만 새싹이 흠뻑 돋은나뭇

 

잎의 신선한 바람이 상쾌했다

 

인후동 대환이네 가게를 찾는데 15분이면 갈

 

거리를 30분을 헤맸다

 

전주에 살았어도 전주를 돌아다니는

 

아니기에~~

 

어렵게 찾아가서 보니 친정 오빠아파트 근처^^

 

핸드폰 네비 사용법을 잘 몰라서 더욱시간이

 

지체된 것이다

 

옷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는 어머니에게 카드를

 

받고 티셔츠를 샀다

 

봄 티셔츠를 사고 싶었던 차에 이왕이면 회원

 

엄마에게 사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정장스타일을 고집하지만 안은 캐주얼한 티를

 

입어 나이든 선생님의 이미지를 벗고 싶다고

 

해야하나~~

 

작은 티셔츠로도 기분이 좋았다

 

나는 절약형여자라서 나를 위해 고가의 옷을

 

입지 않는다. 몇만원짜리라도 몇십만원짜리

 

입는 선생님들보다 날씬해서 괜찮다

 

작은 만족속에서 큰 만족을 취하는 행복한

 

삶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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