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참 안타깝다.

향기나는 삶 2012. 3. 7. 09:21

다른 도시로 가지 않겠다고 한뒤 매일 익산으로 일하러 다니는 남편...

 

중노동을 해서 일까!

 

다리가 아프다고 한다.

 

진통제를 먹고 일을 한다고 하는데  힘이 드나보다.

 

이제는 나이먹고 늙어서 몸으로 밖에 할 일이 없는데 어떻게 할지.....

 

왜 천주님을 배신해서 저런 고통을 당하는지....

 

천주님은 얼마만큼 고통을 주려고 하시는지...

 

남편이 나에 대해 변한게 하나도 없는데...

 

아픈 것까지 감당할 만큼  아내로서 희생과 인내심이 사라지고 바닥난지  오래되었는데....

 

바보처럼 천주님과 나를 배신해서 .....

 

추하게 나이들어 가지 말아야할텐데....

 

요즘 나이가 너무 들어 늙어버린 남편...

 

남편의 그 여자에게 늙고 병든 몸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보내주려고 하는데....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엄청난 댓가를 받을지 왜 생각을 못했는지....

 

다른 사람 다 속여도 천주님은 속이지 못한다는 것을 왜 몰랐는지....

 

인생을 멋지게 마무리해야 하는데 바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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