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일이 아닌 모임
8년 동안 침묵을 깨고 친구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설레이기도 하다
8년이란 세월동안 친구들의 변한 모습을 상상하면 ????
모임을 추진 하면서 사람들 하나 하나 마음을 헤아리기가 쉬운 일이 아닌 것을 느꼈다.
친구라는 울타리에서 6년동안 한 솥밥을 먹었기에 사소한 것도 이해할 줄 알았는데...
예전 처럼 아무말이라도 한다면 서로들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기에
더욱 조심스러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적극적으로 모임에 관한 것들을 추진 하지 못했으면서
비난을 받을까 걱정이기도 하다.
내가 생각했던 동창회는 규모가 큰 행사가 아니라
포장마차에서라고 못 마시는 술 한잔 하면서 얼굴 보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잘난 것도 하나도 없는 내가 잘난 체한 사람으로 되지 않았나 싶다.
가진 것도 하나도 없는 내가 잘난 체한 사람으로 되지 않았나 싶다.
친구들이 하자는 대로 따라서 했을 뿐인데...
이해 하겠지...
친구들이 이해하겠지....
내일 동창회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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