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을 한다고?
수업하고 있는데 문자가 날아왔다.
수업끝나고 전화 통화하자고...
몇년 전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후 몇년만에 받은 김성옥친구의 전화였다.
전주쪽 모임을 주선하라는 내용이었다.
친구들을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과연 친구들이
호응을 많이 해 줄지 그것이 문제라는 생각을 했다.
동창회한다는 소식은 들은지가 오랜데 하도 연락이 없어서
전주쪽 모임이라도 내가 주선하고 싶은 생각을 안해 본 것은 아니다.
조용히 집에만 있다가 내가 주선을 한다고 하면 말많은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해서 조심스러웠다.
용기를 내어 보았다.
남편에게도 내가 적극적으로 주선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세월이 약이긴 약인가 보다.
예전 같으면 난리도 보통 난리가 아닐텐데 능력껏 한 번 해보라는
격려까지 해주니 말이다.
1월 31일 목요일 6시 30분까지 삼성문화회관 레스토랑으로 약속
시간을 정해서 1차 접촉을 한고 난 뒤에 날짜를 정해 보자고 했다.
내일은 명단을 가지고 있다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퇴근하는 길에
명단을 주고 가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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