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
기억된 시간의 역류속으로
문 열고 들어가
흐려진 그대 모습 회상하면서
빛바랜 기억속 사진한장
소중히 꺼내 볼 수 밖에
세상의 밝은 빛 소등하고
눈감고 앉아 있을 수 밖에
영원히 기억속에서 만날 수밖에
다시 영겁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