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
당신을 생각하면
콧끝
시린 눈물 입니다
아무에게도 말 못했던
혼자만의 가슴여미는 아픔입니다.
몸짓 하나
말소리 하나
미소 하나
바람결 타고
저 멀리서 다가오면
가만가만 귀기울여 보다
조용조용 멀리서 바라보다
당신 곁에 다가서지 못하고
자꾸자꾸 뒷걸음쳤던 바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