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뚝뚝 떨어지는 날
손톱만한 아기 청개구리
지나가던 길 멈추고
유리 창문에 붙어
토실토실 우리 아기와
술래잡기한다.
우리 아기 뽀오얀 손 한 뼘 뻗으면
아기 청개구리 엉금엉금 한 뼘 달아나고
우리 아기 톡톡톡 창문 두드리면
아기 청개구리 살금살금 발 옮기고
우리 아기 방실 방실 웃어대면서
아기 청개구리 개굴개굴 노래하며서
술래잡기한다.
비가 뚝뚝 떨어지는 날
손톱만한 아기 청개구리
지나가던 길 멈추고
유리 창문에 붙어
토실토실 우리 아기와
술래잡기한다.
우리 아기 뽀오얀 손 한 뼘 뻗으면
아기 청개구리 엉금엉금 한 뼘 달아나고
우리 아기 톡톡톡 창문 두드리면
아기 청개구리 살금살금 발 옮기고
우리 아기 방실 방실 웃어대면서
아기 청개구리 개굴개굴 노래하며서
술래잡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