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수요일 ~흐리고

점심에
양파와 양배추를 갖다 주러 딸집에 갔다.
내가 와서 놀러와서
1시쯤 어린이집으로
손자를 데리러 갔는데 눈탱이가 밤탱이가
나오면서 반가움에 환하게 웃었다.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 부어서 깜짝 놀랐다.
~~눈이 이게 뭐야?
왜이렇게 부었어?~
~벌레가 물었어요~~
~ 눈 안아파요?~
~안 아파요 ~~
이 정도로 부으면 아플텐데
전혀 아픈 기색없이 씩씩하게 나왔다.
~병원 가 봐
모기가 문게 아니고 뭐가 쏜 것 같아~~
~알았어. 밥 먹고 갈게 ~
집에 와서 손자랑 딸이랑 밥먹고
손자 스티커 공부를 시켰다.
사물인지가 워낙 잘 되어
차분하게 붙임딱지도 잘 붙였다.
책을 좋아해서 그런 듯~
공룡이 최애 동물이라
그림속 아는 공룡의 이름을 뭐라고 말해 주는데
난 티라노사우루스밖에 몰랐다.
기특한 것은
책을 좋아하는 것 ~
나와 있으면 책 보는 선생님
스티커 붙이고 노는 선생님으로 생각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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