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8일 ~월요일 ~~초여름

내가 평생 듣는 말 중에 남편이 하는 소리~
~경자야, 나 만한 남자 없다.
고맙게 생각해라.~
당신도 들었잖아
우리 어머니가 당신한테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ㅎ ㅎ
시어머니께서
~진호 아빠 고추가 실하다~
라고 말씀을 하셨을 때
순간 당황했고 웃어야 했던 기억이 난다.
글쎄 ~~~~~
시어머니께서
아들 고추 자랑을 하시는 분은
난 전세계적으로 없을 거란 생각이다.
유일 무이하게 우리 시어머니 한 분
이란 생각 ~~
얼마나 자신있었으면 며느리에게
아들 고추자랑을
하셨을까란 생각이 들 때마다
남편과 그 이야기를 하면서 웃는다.
내 친구들은 고상함의 끝판왕이라
음담패설은 전혀 안한다.
아마
그런 말은 흠 ~흠 ~~
잠자리에서만
하는 것으로 생각할 것~~ㅎ ㅎ
현대판 조선시대 여자들은 아마
내 친구들 밖에 없다~ㅎ ㅎ
난 그 친구들 덕분에 남편과
이혼 위기의 순간을 잘 극복했고......
다섯명 친구중 네 명 앞에서는
음담패설 통용이 안되는데
유일하게 음담패설을 해도
받아 줄 수 있는 친구는 뜨개방 친구 영미다.
지난 번 뜨개방 친구가
~너는 네 남편 잘 만났어
너희 부부는 궁합이 잘 맞잖아.
특히 속궁합.....~~ㅎ ㅎ
~내가 내 남편에게 한 말이야.
진짜 내 남편과 어느 것 하나도 안 맞는데
당신과 궁합만 맞는다고 ...
남편과 살았던 이유라고~~ㅍ ㅎ ㅎ
어찌보면 부도는 났을지라도
경제력쯤이야 내가 충분히 벌어서
갖춰 갈 수 있었다.
하지만
궁합은 남편의 체력 나의 체력이
맞아야 하고 생체리듬까지 맞아야
하는 것이라 맞지 않았다면
불만이 있었을 것이다.
일단 신체의 건강함이
우리 부부의 좋은점이고
성욕~자체 부터 비슷 해서
잘 맞았다고 해야 될 듯 ~~
아니다.
남편이 나의 성욕을 진짜
잘 맞춰 주었다는 것이 맞다.~ㅎ ㅎ
나이가 들었어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우리부부의
성생활이 유지 되는 비결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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