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기억의 흔적

향기나는 삶 2026. 5. 15. 17:49

2026년 ~5월 15일 금요일 ~불볕더위


당신이 제 앞에 섰을 때

흐르던  시간은
찰나의 순간

침묵만이
당신과  나사이에  경계선을 그었습니다.

지나가던 바람과
작열하던 태양의 빛 조차  숨을  멈춘 시간~

반 백년  잠가둔 그리움이란 빗장이
하얀이팝나무꽃에서 포말처럼 열렸습니다.

항상 ~~

당신 앞에  설 때면
뒤로 물러 날 준비를 먼저  했습니다

당신  곁에 있었던 한 여자
가로 막은 단단한  옹벽...

그 때나 지금이나
또 내 앞에는  더 큰 옹벽이 서 있습니다.

항상  혼자만  바라 보아야
했던 외로운  나의 시선  끝...

거기에 그리운
추억이 되었던 그 때 처럼

오늘...

다시  
그리움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