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장모님이랑 식사하자~~

향기나는 삶 2026. 5. 12. 14:01

2026년 5월 12일 화요일 ~비

나는
어버이날 일을 해야해서  미리 갔다 왔다.

남편에게 친정집 가자고
못하는 이유는

91세 친정어머니는 사위에게 살가운
장모님이라 칭할 수 없고
오로지 아들만 생각하는
분이라  말을 꺼내지 못했다는 것이 정답이다

그냥 ...내 마음은  그랬다.

난 어느 누구에게 강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왜 당신은 시어머니 챙기면서
우리 어머니는 안 챙겨?~~
라는 말 자체를 꺼내지  않았다.

시댁일 자체만으로 짐이 한 보따리고
시댁에 농비부터  생활비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서  차라리
내가 한 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해서다.

지난 번
논에 뿌리는 기계를
사는데 30만원? 들어 갔다.

농사를 시작하면
농약~~  
벼모도 사야하고
들어갈 비용이 천지다.

살아생전  자식된  도리를 다하는 것
그것으로 족하기로 해서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농사를 접을 생각이 지배적이다~~

남편은  시댁일  도와주지 않으면서
친정 도와주는 것 좋아하지  않고
도와 드리고  몸아프면

~너희 오빠 땅인데 딸시키는
장모님은 참 이기적이야.
너희 오빠에게 말한마디 꺼내지 못하고
딸들을 부려먹냐~~

인간 내면의 이해타산적인 계산을
꺼내며 좋은 장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아내가  지금껏 친정을 위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아서다.

아들 딸  성차별~~

남편이나 나나 똑 같은 AB형이라
화를 못참고 내 뱉었다가 그
미움의 감정도 금새 접는 편  ~~

남편은 진짜 옛날 사고 방식의
결집체기 때문에  

당신 어머니만  챙긴 것에
미안해서 한 말이 맞을  것이다.

남편은 악한 사람이 아니라서
인간의 도리를 지키려고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