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3일 수요일 ~~더움


연월에서 지구장님 교육으로 화요일에 못했던
교육을 오늘 하였다.
남편이 쉬는 날이라 병원에 갔다가
약타가지고 온 남편~~
회의 끝나고 교재 챙겨 아파트에 도착하니
11시 20분 이었다~~
나는 1시 30분 수업이라
시간이 촉박했고
남편은 농사일때문에
면사무소에 들러야 해서
동승해서 가지 못하고 따로
동적골 가마솥에 가기로 했다.
친정집 가기전 미리 전화로
~어머니 ,
11시 30분 도착하니까 세수 좀하고
준비 하고 있어 ~~
도착한 시간이 거의 12시였다.
밖에서 주차 하고
~어머니, 빨리 나와 차 타.~
~야, 인자가 주고간 55만원과
내것 10만원 합해서 65만원 없어졌어~
~어머니가 잘못 두고 못 찾겠지~~
~~아무도 안오고 요양보호사님만 오잖아~
어머니는 요양보호사님을 의심하셨다.
~~함부로 남 의심하면 안돼~
어머니께서는 동생 다녀간 뒤로
우리 가족 어느 누구도 다녀간 사람없고
오직 집을 오고 간 분은 요양보호사님 한 분이라고 자꾸 의심을 하셨다..
그리고 오빠에게
요양 보호사 교체해 달라고 전화한다는 것 ~~
지금껏 요양보호사 두 분 교체 되었지만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불같은 어머니는 그 분을 의심하시는 것이었다.
남편이랑 동적골 가마솥에 가서
식사를 하면서 보지 않은 이상
남의심 하는 것 아니라고 남편도 충고 하셨다.
그리고 나에게
혹시 실수하실 수 있으니 가서
잘 살펴 보라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다.
일단 내가 놀란 것은 뭔 돈을 집에
많이 두었다는 것 ~~
~돈은 절대로 집에 놓으면 위험해~
어머니처럼 약한 분은 집에 놓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 ~~
나부터 동생까지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어머니 모든 것에
함부로 손을 대지 않는다.
항상 어머니께서 이러고 저러고 하시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 분이고~~~
내가 남을 절대로 믿지 않는 것처럼
어머니도 딸인 나와 동생에게조차 절대로
말하지 않을 정도로 아무도 믿지 않으신다.
아마 오빠도 믿지 않을지 모른다.
내가 확인한다고 하니
~내가 몇 번 확인했어 . 없어 ~~~
~~우리집에 자주 오시던
그 아주머니 일 수 있잖아 ~~
나조차
요양 보호사님 아닌 다른 분까지
의심의 화살이 날아갔다.
~그 이는 병원에 입원했어 ~~
어머니는 무조건 요양보호사님이라는 것 ~
친정 어머니는 당신이 맞으면
맞는 것이고 틀리면 틀리는 것이라
꺾을 수 없었다
내가 어디에 돈이 있었는지 조차
모르는 판에 ....
나는 사회 복지사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현상황을 말씀 드렸다.
5시쯤 담당 사회복지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돈 찾았다고~~~
사진까지 보내 왔다.
나에게는 찾아보라고 허락 안한 분이
그 분에게는 허락했는가 보았다.
나는 친정어머니 성격을 꺾지 못한다.
절대자도 못 꺾을 것이다.
하마터면 경찰에 신고하고 난리 날 뻔한
일이 되었을 것이다.
65만원 찾아서 다행이지만
요양보호사를 의심한 것은
얼마나 기분 나쁜 일인지~~
나조차 도대체 누가 훔쳐갔는지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나도 어느 누구를 믿지 않는 것
아마 어머니 닮았을 것이다.
나보다 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셨으니 이해가 가긴한다.
그 어머니에 그 딸 ~~
분명하다.
나는 친정어머니의 똑 같은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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