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금요일 ~봄바람

지난 번
어떤 친구가 말했다.
나의 농사를 짓는 것은 힘든지 모르고
하지만 다른 집 것 농사는 힘들더라고 ...
형으로서 대우를 하지 않던
남동생의 아내가 암걸려서
큰형에게 동생집 관리를 부탁했다
측은 지심에 동생집 관리를
해 주었는데 약간 하기 싫은 마음이
들더라는 표현을 했다.
1000평의 밭을 지으러 임실을 가거나
정읍을 가거나 자신의 땅을
지을 때는 즐거움이 솟는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힐링하러가는 장소로
생각까지 바꾸니
일은 재미있고 거기서 나는
푸성가리로 자급자족까지 하면서
행복감까지 느끼더라고 ....
내가 짓는 땅에서 일하는 것과
내가 짓지 않는 땅에서 일하는 것은
엄연히 차이가 나더라고 진심을 이야기했을 때
나 역시 그 마음을 십분 이해했다.
나도 유경험을 이야기했다.
~나도 계산을 하게 되더라.
난 시댁에서 모두 갖다 먹는데
친정어머니 불쌍해서 일하고
몸아프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나~~
내가 편협한가!!??~
~아니야. 나도 그래..
나도 나이 먹으니까
일이 힘들어지고 시댁 밭일 도와드리는 것까지
하기 싫어~~~
그녀는 큰 며느리라 제사일 맡아
해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큰며느리로 인정받지 못하고
동생들로 부터
하극상을 받으면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인정받지 못하는 것~~
그 것이 문제다.
인정해주고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그 감정이 중화되어 감소되는데
그렇지 않으니 하는 일이 싫더라고 ...
나나 그녀나 똑같았다.
그녀도 우리 집 사정을 뻔히 알고
있어서 공감하고 이해해 주었다.
아버지께서
오빠에게 물려주었던 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며
딸들을 이용하려는 친정어머니의
사심이 보이기 때문에 기분 좋은 것 아니다.
희생은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
나같이 정확한 계산을 하는 여자에게는
어려운 일 ~~
편협이라는 것~~
이기심이라는 것 ~~
누구에나 발생한다고 본다.
공평함과 공정성을 배제하고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을 보면
씁쓸하기 짝이 없다.
누군가를 위해
숨겨 놓은 간사한 웃음 속에
비정한 마음을 읽을 때
난 서글플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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