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닌데 ....어떤 샘의 전화에 난감했다.

향기나는 삶 2026. 5. 2. 10:11

2026년 5월 2일 토요일 ~흐림

죽음 앞에 섰을 때  마음 편하게
저승길을 가고 싶은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다.

한 때 증오와 경멸의 감정을 소유했던 나~~

죄와 벌을 내가 내린 다는 건방진 사고를
했다.~

절대자의 몫 인줄 모르고
내가 신의 경지에 올라 세상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절대자에게 겸손해지기까지
번뇌와 싸웠고  .....

죄와 벌..  
그 영역의 침범을 사죄해야 했다.

그 당시.....

나에게 상처를 준 모든 인간들을
적대시하고 용서 할 수 없었다.

나의 가장 가까운 측근에게  배신 당하는 세상을
겪으면서 ...

배신자들은 또 배신한다는 것을
너무 잘 알아서고

진실성이 없는 인간은
또 위선의 가면을 쓰고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서다.

한 마디로
세상 믿을 인간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아서다.

나와 유사한 경험을 해 본
유경험자들은 똑같은 사고를 하지 않을까!!!

지금도 어떤 인간도 믿지 않는 이유가
되었다.

그냥 지금은 나 하나 믿고
내 사고를 통해 판단을 하고 내 위주로 인생을
설계해 나가고  있어서 심적으로 편하다.

내 내면에 깊숙하게 자리잡은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마음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는 느낌 ~~

오히려  그 마음이 쓰러지지 않고  내가
똑바로  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고  
지금까지 굳건하게 나를 지키는 힘이다.

아마 그 선생님은
나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회사에서 모든 선생님들과
척지지 않고 잘 지내고
바보처럼 웃고  다녀서란 생각~~

웃는 것이  좋은 나~
푼수처럼 살고 있는 나 ~~ㅎ ㅎ

즐겁게 살다 즐겁게 웃으며 죽고 싶어서 ~~ㅎ ㅎ

지금 지국장님은 부도와 동시에
내가 입사할 때
처음지구장이어서 그 때의   암울했던
과거의  역사를 보았다

이 번에 부임해 오셔서
푼수처럼 웃고 다닌 모습을 보고
놀라셨을 것이다.

18년 전 부도  당시의
경제적 궁핍에서 벗어난 것을 아셨을 때

이제 심적으로 편안해졌다는 것을
아시고 이해 했을지도 모른다.

하여튼 남들에게 잘 베풀고
살고 있으니 아무 것도 모르는  

이 선생님은 나를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셔서 난감했다.~

예쁜 포장지에  잘  포장된 나의 모습 ~

나의 독함을 모르니..ㅎ ㅎ

칼에  찔려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냉정하고  독종인
나의 모습을  상상이나 했을런지  ~ㅎ ㅎ

내가 얼마나 무서운 여자이었는지  알 수
있겠는가!!!!

술을 드시고 나를 안  것이  행운이라고

전화로
무한 칭찬에 몸둘 바를 몰랐다.

나는  위선적인  인간보다 우리 해피처럼
배신하지 않고  항상  내 옆에서 충성하는

동물을 사랑하는 선하게 살려고  노력만 하는
하찮은 여자 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