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군산 당숙의 실수로 홍보용 게시물에 누른 하트?~추억이 많은 군산~

향기나는 삶 2026. 4. 29. 14:44

2026년4월 29일 ~수요일 ~흐림

나의 홍보물에 갑자기 하트가 찍혔다
누군지  궁금해서 확인해 보니
군산에 사시는 당숙이셨다.

할아버지의 동생 아들
군산 당숙과 거리가 멀어진 이유는

골안 밭에 묘자리를
임씨 가족묘만들기로 했다가

친정어머니와 아버지의 거부로  두 번 다시
우리 집 발걸음을 안하셨다.

어느 집이던 재산에 피해를 입지 않으려는
사람이 있을테니 그 또한 뭐라 할 수 없는 것이다

희생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

나는  군산당숙은 집이  부자셨고

윤택하게 사셔서 군산 당숙집을  가는 것이
행복했다.

증기 기관차를 타고 가면  칙칙 폭폭 소리가
무서우면서도 즐거웠고~
군산 근처에 있는
장항의 뱃고동 소리를  들으며 구경했던 추억 ~~

오랜만에 당숙께 전화를 걸었다.
~삼촌 잘계세요??~
~저 경자예요 ~~
삼촌이 제 게시물에 좋아요 찍어서
어떻게 계시는지 궁금해서 전화 드렸어요 ~~~
지금도 대야에 사시지요?~

~응. 거기서 잘 살고 있어~~

~연세가 몇이지요?~~

~80이야 ~

항상 젊게 사신 삼촌이셨는데
그렇게 연세가 드셨네요~~
저는 군산 가던 추억
삼촌들과 임실로 성묘가던 추억이
너무 행복했어요~~

이러저러한 사는 얘기 하고
건강하게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다.

인간 관계는 돈이라는 욕심을 부리고
금전 문제와 결부되면
멀어지는 거다.


가족이 화목하려면
누군가의 배려가 있지 않으면
가깝게 지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