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동물령이 있다고 하는데 많이 사랑해 줘야지 ..시골 똥개들 삶은 비참해~

향기나는 삶 2026. 4. 4. 10:50

2026년 4월 4일 토요일 ~비

회원 개가 멧돼지와 싸워서
결국 꽃길 간지 한 달  되지 않았다.

~봄이~의 죽음으로 발생된  슬픈 감정은
그 새끼 밤이로 달랬다.

회원 집 주차하고 ~밤이야 ~.밤이야~
큰 소리로 부르면 달려오던 밤이가
아무 반응이 없었다.

직감적으로 불길한 마음이 엄습해 왔다.
현관문 옆에 밤이가 또 누워 있었다

멧대지에게 다쳤나?
요리 조리 살펴 보았지만 미동은 없고
추위에 벌벌 떨고 있었다.

~왜 그래? 밤이 다쳤니?~~

회원 아이가 문을 열고 말했다.

~아빠차에 다리가 골절 되었어요~

~병원에 데리고 가야지 ~~~

~아무리 아빠에게 말해도 듣지 않아요~

나는  견주가  아니라서  주머니 속에
간식을 모두 꺼내 다 주었다.

밤이는 내 간식을 받아 먹고  꼬리를 흔들었다.

밥도 가져다 손으로 주었더니
받아 먹었다.

~밤이야,  엄마처럼 죽으면 안돼.
엄마 몫까지 오래 살아야 돼.
다음에  올 때까지  꼭 살아 있어야 돼~
다음에 태어나면 우리집 개로 태어나~

시골에서의 견생이  비참하다는
생각에  슬퍼서 눈물이 났다.

너무 비싼 의료비를 쓸 만큼 넉넉하지
않아서다.

집에 와서 해피를 보며
~너는 행운견이야
많이  사랑해 줘야지 ~라고 생각했다.

동물령이 있다고 하던데
내가 사랑해 주었던 모든  동물들이
아마 내가 죽었을  때 줄 서서
나를  데리러 오지 않을까  싶다.

해피를 필두로 나에게 사랑받고
죽은 햄스터부터 회원들 똥개들까지
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