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4일 토요일 ~비

회원 개가 멧돼지와 싸워서
결국 꽃길 간지 한 달 되지 않았다.
~봄이~의 죽음으로 발생된 슬픈 감정은
그 새끼 밤이로 달랬다.
회원 집 주차하고 ~밤이야 ~.밤이야~
큰 소리로 부르면 달려오던 밤이가
아무 반응이 없었다.
직감적으로 불길한 마음이 엄습해 왔다.
현관문 옆에 밤이가 또 누워 있었다
멧대지에게 다쳤나?
요리 조리 살펴 보았지만 미동은 없고
추위에 벌벌 떨고 있었다.
~왜 그래? 밤이 다쳤니?~~
회원 아이가 문을 열고 말했다.
~아빠차에 다리가 골절 되었어요~
~병원에 데리고 가야지 ~~~
~아무리 아빠에게 말해도 듣지 않아요~
나는 견주가 아니라서 주머니 속에
간식을 모두 꺼내 다 주었다.
밤이는 내 간식을 받아 먹고 꼬리를 흔들었다.
밥도 가져다 손으로 주었더니
받아 먹었다.
~밤이야, 엄마처럼 죽으면 안돼.
엄마 몫까지 오래 살아야 돼.
다음에 올 때까지 꼭 살아 있어야 돼~
다음에 태어나면 우리집 개로 태어나~
시골에서의 견생이 비참하다는
생각에 슬퍼서 눈물이 났다.
너무 비싼 의료비를 쓸 만큼 넉넉하지
않아서다.
집에 와서 해피를 보며
~너는 행운견이야
많이 사랑해 줘야지 ~라고 생각했다.
동물령이 있다고 하던데
내가 사랑해 주었던 모든 동물들이
아마 내가 죽었을 때 줄 서서
나를 데리러 오지 않을까 싶다.
해피를 필두로 나에게 사랑받고
죽은 햄스터부터 회원들 똥개들까지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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