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절친 동료에게 이 말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 ~~~

향기나는 삶 2025. 2. 11. 08:13

2025 2월 11일 화요일 ~여전히 춥다

절친 선생님이 새로운 선생님과
같이 식사를 하거나 같이 차를 탈 때마다

해외  놀러가서  셀카찍는 것을 반복적으로
말을 했다.

나이가 먹어가는 과정을 남기고 싶을 뿐인데
나의 취미를  자꾸 들먹거리는 것에 속이
상했지만 말을 안하고 있다.

좋은 소리도 계속 들으면 듣기 싫은데....

도대체 어떤 의도로 말을 하는지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이 소리를 듣는 그 분들은 내가 셀카를
찍는지 모르는 분인데  굳이 말을 꺼내는
의도를  알 수가 없었다.

나는 남의 삶에 간섭을 안하려고 한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는 삶에 관여하고
싶지 않아서다.

~그 말 그만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면 기분 상할까봐  말도 못하고ᆢ

나는 조언조차도 피하는 여자다.
나의 조언으로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까봐 말은
안하는 편이다

정말 친한 친구조차도 조심스럽다.
한 절친 친구에게 조심스럽게  조언이랍시고  말했다가

~내가 너보다 잘 알아.
나도 알고 있어.~

나는 아무 말 못했고 나의 조언은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것을 알아서였다.

자식조차도 조언하면 기분 나빠할 때가 있고
남편이나 부모도 마찬가지..

인생은 각자가 꾸며가는  그림같다.
내가 그림에 무엇을 그리던 인생 그림이 펼쳐진다.

그 그림에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 말로 인간관계가 더 소원해지고
마음에 앙금이 생겨 상처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