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전화의 오해~시어머니의 임기웅변에 서운하다~

향기나는 삶 2025. 2. 1. 08:51

2025년 2월 1일 ~토요일~

시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해야한다는
꼰대 남편과 며느리나 자식들은
안부 전화를 해야 한다는 꼰대시어머니~~

시어머니로 인해서 세계대전한 것을
시어머니는 아실런지 ~~

아예 전화를 안하고 안받는  못된 개보다
못한며느리가 지천에 널린 세상에

전화를 한 번씩  안한 것도 아닌데
전화 안했다고 싸가지 없는 며느리가 되는 것
진짜 억울하기 짝이 없었다.

솔직하게 남편과 대판 싸우면 시댁식구
한 명도 꼴보기 싫었다.

특히 시어머니는 남편과  싸움 원인의
시발점이 되었으니 끊임없는  시댁일 요구에

몸만 아프면 찡그리고 짜증내는
시어머니가 고울리는 없었다.

친정어머니는  전화기 찍힌 것 보면
~ 전화했냐?~라고 물어보시고

좀 뜸하면 전화하셔서
~눈오는데 조심해라 ~~라고 말씀 하셨다.

시어머니는 오로지 전화오기만을 바라고
안오면 서운해 하시는 것  
정말 싫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당신 아들은 우리 친정어머니께
전화 한 번도 안해요~~라고

말대꾸라도 하고 싶었다.
그말은 남편에게  뱉었지만 시어머니께는
목구멍 안으로  꾸역꾸역 구겨  넣었다

나는 솔직하게 황혼이혼해도
어느 누구라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
인생을 살아왔다.

시어머니는 용돈주고 가는 며느리가
최고지 시댁에  암암리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살림은 용돈으로 간주도 안하는 것  눈에 보였다.

시댁식구들은 내가 바보처럼 내색 안하고
사니까  배알없는 여자로 보는 것 같았다.

남편에게  농사비용,  집에 수도관 파손,
자잘하게 시댁에 들어가는
비용 엄청 도움을 주며  살아왔지만
그 건 돈이 아니었다.

공주모시듯 살아도  시원찮을 판에
공주는 커녕

발바닥의 때처럼 여기는 것  
기분이 상했다

정말 시어머니 마음속에
나에 대한 미움이 없었을까!!

시어머니 요구하는 것 다해 드리고

~너도  늙으면 나처럼  자식에
등짝 비비면서 살면 돼~~
라고 생각하시는 것 분명했다.

오로지 당신 자식이 최고지
며느리는 인간 취급이나 하시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나는 남편에게 어떤존재인가!!
나는 시어머니께 어떤 며느리여야 하는가!!!

아내니까 며느리니까 떠 받들고 봉양해야
하는 시댁 식구들의 사고 방식은 고쳐야  할
사고 방식이다.

조선시대도 아닌 요즘  세상에 강압과 강요로
효부노릇하는 것 정말 염증났다.

이 번 명절때  시어머니께  많은  
안부 전화가 왔고

모두  전화 받는 것 보았을 때  
속상 안했다면  거짓말이다.

나는  결혼한  딸이나   혹여 아듵이 결혼해서
안부 전화 자주 안해도
둘만  행복하게 잘살기 바라는 나 ~~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큰 며느리에 대한
중압감을  숨막힐 정도로  받아서

꼰대시어머니 꼰대 장모가 되기 싫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