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친정 반찬 시댁 반찬 사기~시어머니 이동식 의자드리고 대청소 ~빨래하기~

향기나는 삶 2024. 10. 8. 12:49




시어머니 의자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나는 친정어머니 도움을 받아  신청했다.~

시어머니 역시
등급을 받아되지 방문요양 신청을 해야 되지 않나 싶다.

몸이 아프니까 만사가 귀찮아서
반찬을 친정것 시댁 것 ~똑같이 사다 드렸다.

시댁 도착하자 마자 대청소 ~세탁기 빨래를 돌리고
반찬 정리를 하고 설거지까지 해 놓았다

1시간 동안 얼추 정리해  놓고
나오는데 동네 어귀에서 친구들과 점심식사를
하시고 오고 계셨다.

~집 안 정리하고 밀고 다니는 의자 놓고
가요. 식사 거르지 마시고 드세요 ~~

시어머니는 전혀 편찮으신 기색이 없고
즐거워 보였다.

전화하면  죽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던 소리와 딴판이어서 어안이 벙벙했다.

~형님,  자식들이 자주 오라는 뜻같아요~

막내동서 말이 맞는 듯 했다.

막내동서에게  냉장고 안의  반찬들을 찍어
보냈다.

오던 길에 너무 배가 고파서
다슬기수제비를 먹고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