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시어머니 오시는 날 ~반찬준비

향기나는 삶 2024. 9. 20. 07:50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비 ~~

시어머니께서 만들어 놓은 시댁 반찬을
모두 없애서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고
냉장고 정리를 다했다.

그 중에는 내가 만들어 드린 반찬이
하나도 드시지 않고 있는 것을 보았다 ~ㅎ ㅎ

음식이 솜씨가 없는 것은 인정하지만
약간은 서운 했다

내 음식이
시어머니 입맛은 아닌 듯 하니 할 말은 없었다~ㅎ ㅎ

시어머니는 찬모로 일하실만큼
음식을 잘하시니 다른 사람
음식이 맛이 없을 수밖에~~ㅎ ㅎ

시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된장으로 시래기를
졸였고 ~갈치 튀기고 ~갈비 재어놓은 것 찌고~

고추조림한 것 ~
시어머니 좋아하시는 감자탕만 사왔다.

1시경에 도착한다는 둘째  작은 서방님 전화를
받고 밥상을 차려 놓았다.

오랜만에 오는 작은 서방님이라  따뜻한
밥을 해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서였다.

1시 15분 정도 도착해서
곧바로 식사를 드렸고

~수고 했어요.
아가씨랑 번갈아 가면서 보살펴 주셔서요.~

~며칠 만 계셨는데요.  뭐
누나가 수고 했어요 ~~~

서울에 가시면  시누와 둘째 동서가 고생한다.

둘째 작은서방님은 식사 후 떠났고
시어머니는 소파에 누워 계셨다.

저녁에 드실 식사를 차려 놓은 뒤
출근하면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반찬 안 쉬는 것으로 상차려 놓았으니까
찌개 끓여서 식사해 ~~

나는  저녁 10시에 퇴근하면서  간식으로 빵을
사다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