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50대에 외할머니되니 낯설다~ㅎ ㅎ

향기나는 삶 2024. 2. 20. 13:27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4시 30분 용띠
나의 손자 (예명 건강)이가 제왕절개로

전북대병원에서 태어났다.

흠 ~~~

나는  손자가 태어난 이후로~ 할머니~라는
또 하나의  명칭이 생겼다.~~ㅎ ㅎ

할머니 하면 왜 이렇게  늙은 느낌이 드는지 ~~ㅎ ㅎ

피할 수 없는 할머니가 된 느낌은
뭐랄까 !!!

기쁘면서도 낯설은 ...
살짝은 슬픈(나이 먹은 것이 좀) ....ㅎ ㅎ

딸이 자식을 낳지 않으려고 하는 신세대 열풍에
가담하지 않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일원을

확충할 인재를 생산했다는  것에  일단
큰 박수를 쳐준다 ~~ㅎ ㅎ

지국 미팅 끝나고 송천 성당에 들러
무엇보다도  신체 건강하게 태어나길  간절히 빌었다.

오랜기간 냉담했었는데  황창연 신부님 강의를
듣고부터  제 자리로 가겠다고 약속도  하면서  ~~~

무엇보다도 수고한 딸이  고마웠고
옆에서 돌보고 있는 사위에게 고마웠다.

~~우리집 대를 잇게 해 줘서 고맙다~고
사돈양반이 전화왔었다는 소식을  전해 주는
남편 역시 입이 함박웃음으로  가득했다.

꼰대  남편은  ~~첫번째는  아들~
두 번째  딸~이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남자라  만족스러워했다.

부디   신체 건강하고 마음 건강하고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고 또 바래본다.